카지노후기 분류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 실제 경험 후기
작성자 정보
- 킹카지노 작성
- 683 조회
- 0 추천
- 작성일
본문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 실제 경험 후기
안녕하세요 킹카지노 가족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로 3년 동안 해외 여행을 못 간터라.. 어디든 가고 싶었습니다.. 늘 저렴한 물가의 나라만 여행하다 장기간 여행을 못 간 터라 돈이 좀 모여서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보자 싶었습니다.
유튜브로 검색해 보니 싱가포르가 호캉스와 야경, 인피니티 풀이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눈에 띄는 단어는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였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엄청나게 큰 카지노 시설이죠.. 갑자기 구미 확 당겼습니다. 이번 여행은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순간까지 생각보다 비싼 물가에 조금은 후회 아닌 후회도 있었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하니 진짜 돈이 많은 나라구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했던 동남아 국가와는 다른 분위기와 깨끗한 도로와 거리..
라우파삿 사테 거리에서 사테 구이랑 맥주도 마시고.. 새우 까먹는데 손이 지저분해지니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포켓 물티슈랑 티슈를 5천 원에 판매합니다.. 살인적인 물가.. 바쿠테도 먹어봤네요.. 갈비탕에 다진 마늘 많이 넣은 느낌? 작은 밥그릇에 담아주어서 실망했죠.. 그러나!! 육수는 무한 리필이 되어서 그릇이 작아도 상관없구나 싶었습니다.
먹거리를 다 챙겨 먹고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 쪽으로 갔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엄청난 명품과 주얼리, 푸드코트부터 지하철, 그리도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가 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여권을 제출하고 100만 원에 가까운 싱가포르 달러를 준비해서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외국인 전용, 내국인 전용 입장이 다릅니다.. 후.. 떨려.. 여권 검사와 심사가 끝나고 드디어 입장합니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인지 테이블의 반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룰렛, 바카라, 블랙잭, 식보, 빙고, 머신, 홀덤 등등 많은 테이블 게임이 보였습니다.
블랙잭을 즐기기 위해서 괜찮은 테이블을 찾는데.. 역시 중공군들 대단합니다.. 2개 테이블을 왔다 갔다 하면서 게임하는 사람부터 손바닥에 칩이 500만 원 이상인 사람도 많았습니다.. 차이나 머니 파워를 실감하네요...
80 다 되어가는 할머니도 250달러 칩을 산처럼 쌓아두고 게임을 즐기더라구요..
괜찮아 보이는 테이블을 잡고 연습 게임이나 해볼까 싶어서 만 원짜리 칩을 올렸더니 옆자리에 중국인이 억양이 쎈 영어로 뭐라 뭐라 합니다.. "미니벳 원 헌드레드 피프티 달러"
순간 응? 뭐라고? 손가락 끝을 보니 테이블 위 모니터에 미니벳 15만 원짜리 테이블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쏘리 쏘리" 반복하고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그제야 보이는 미니벳 금액을 확인하니.. 블랙잭, 바카라는 테이블 중 미니벳이 150만 달러가 최소였고 미니벳 최소 300만 달러짜리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순간 충격 먹고.. 이건 아닌데.. 싶었죠..
강원랜드랑 다르다!! 다른 세상이다!!
테이블 게임에서 제일 저렴한 미니벳은 룰렛이었습니다. 역시 룰렛이 짱.. 미니벳 10달러짜리 테이블로 가서 칩을 하나 둘 올립니다. 옆자리 있는 중공군이랑 오일머니 아저씨들이 칩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기에 눌리지 않고 맘에 드는 숫자에 칩을 놓기 시작하니 먹죽먹죽하네요 ㅎㅎ
2시간이 흘렀을까? 36배 3번, 18배 1번 등등 꾀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고 3300달러의 칩을 확보했네요 ㅎㅎ 칩을 현금으로 교체하고 슬롯으로 이동했습니다. 조용한 자리 찾아서 조금만 하다 가자 그랬는데 870배도 한번 걸려봤네요 ㅎㅎ 배팅금이 0.4달러라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ㅎ
350달러 정도가 또 들어와서 또 현금 바꾸고 ㅎㅎ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슬롯은 환수율이 다 좋았는 거 같네요..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에서 돈을 벌었지만 싱가포르의 물가는 살인적입니다.. 중공군, 오일머니에 칩으로 기세가 눌릴 수 있습니다.. 블랙잭 바카라 한판 15만 원입니다.. 서민들은 어렵겠더라구요.. 저처럼 머신하고 룰렛하고 즐기세요..
야경은 진짜 멋있었고, 음식은 간이 다 삼삼하니.. 그럭저럭했습니다..
룸서비스 햄버거 + 윙봉 세트 + 제로 콜라 하나 시켰더니 7만 원 넘습니다.. 다음은 저렴한 나라로 가야겠습니다..
관련자료
- 갱스터뱃
- 작성일
와 ㅋㅋㅋㅋ 후기가 상당히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 미사일
- 작성일
햄버거랑 윙봉 세트에 콜라 하나가 7만원 ㅎㄷㄷ 미쳤네
- 박카스
- 작성일
싱가포르 정말 대단한 나라야... 제주도 보다 작은 나라 클라스
- 쇼퍼홀릭
- 작성일
수익 봐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ㅎㅎ
- 태조샷건
- 작성일
중공군이랑 오일머니 아저씨들ㅋㅋㅋ
- 베스트셀러
- 작성일
싱가포르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 했었는데 후기 보니까 물가도 물가지만 그래도 가보고싶긴하네요ㅎㅎ
- 나는야수다
- 작성일
싱가포르 물가 장난 아니죠ㅜㅜ
- 귀녀
- 작성일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감이 안오네요... 티슈를 5천원에 팔다니